삶을 살아가는 데에 두려움은 항상 나를 따라다닙니다.
무언가 시도하려고 할 때마다,
내가 변하기 위한 노력을 할 때마다, 두려운 감정이 올라와 내 앞을 막습니다.
그래서 이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전제를 바꾸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두려움이란 감정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없으면 생존에 큰 위험이 닥칩니다.
두려움은 무의식이 관장하는 영역이고,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은
생존에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이란 감정은 배제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감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 그러면, 이 두려운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먼저 지금 느끼는 두려움이 어떤 감정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막연한 목표는 이루기가 어렵듯이,
막연한 두려움은 안개처럼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지금 느끼는 두려움을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말로 표현하거나 글로 적어보는 것입니다.
종이 한 장을 가져와서 반으로 접어 왼편에
내가 느끼는 두려운 것들을 적어나갑니다.
이 종이는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내 감정에 솔직히 적어 나갑니다.
내일 당장 망할까 봐 두렵나요?
사랑하는 연인에게 거절당할까 봐 두렵나요?
내일 있을 면접에 떨어질까 봐 두렵나요?
시험을 망칠까 봐 두렵나요?
무엇이든 좋습니다.
그리고 괜찮습니다.
구체화된 두려움은 더 이상 이전만큼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오른 편에 이렇게 쓰세요.
'나는 이 두려움을 이겨낼 것이다.'
'나는 이 두려움을 이겨낼 것이다.'
'나는 이 두려움을 이겨낼 것이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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