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이, 답답함의 원인입니다.

by TTDraw 2018. 3. 13.

안녕하세요. 지금입니다.

오늘은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기대를 통해 무언가 더 나은 상황을 바라게 되고, 방향이 정해졌다면 그 기대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무언가를 할 때 우리는 자연스레 결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떠한 결과를 내기 위해 시작한 행동이라도, 행동 안에 결과에 대한 기대가 있으면,

행동을 함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거나, 기대 이하의 결과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잘하려고 하는 마음이 커지다 보면, 동그라미 하나도 그리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연스럽게 몰입을 하는 좋은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인데,

미리 좋은 결과에 집착을 하게 되면,  지금 필요한 좋은 과정을 놓치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었다고 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저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는 것은 결과를 통제하려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거의 수십 수백 가지 이상의 경우의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가지의 길을 정해 놓고,

그 바늘구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결과에 '기대'하지 않음으로서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가 있게 됩니다.

지금 왠지 가슴이 답답하다면, 어떠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태도 입니다.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 도 괜찮다.'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기대를 통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행동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는 마음이 작습니다.

하지만 에너지를 쏟을 수록, 점점 그 행동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유연한 감정에서,

'이렇게 되어야만 한다.'라는 통제하려는 감정으로 변하게 됩니다.


기대하지 않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직접 경험이나 이야기를 우리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미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결과를 통제하려는 마음은

'잘되면 좋고, 안돼도 본전이다.'

'그것이 되든 안되든, 나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는 것을 아는 것으로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