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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목표'를 달성하기위해선 '선택'해야 합니다.

by TTDraw 2017. 12. 12.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운동이 아닙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헬스장을 가기 위해 운동화를 신는 것입니다.


매일 글을 쓰려고 할 때 가장 힘든 것은 매일 어떤 글을 쓸지 고민하는 것이 아닙니다.

글을 쓰기 위해 책상에 앉는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하고, 무언가 도움이 되는 것을 할 때에는 항상 저항에 부딪칩니다.

지금 처해있는 상황에서 변화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는 듯이 내 앞을 가로막습니다.

그리고 매일 그 저항과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살아보지 않은 삶을 살아보기 위해 마음을 먹고 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을 하면 안 될 이유와 상황이 내 앞에 나타 납니다.

운동을 하기로 다짐한 그날 회식이 잡히고,

하루 한 시간 책을 읽기로 한 그날, 예상치 못한 사고가 터집니다.

명상을 하기로 마음먹고, 3일째 되는 날 명상을 하기로 한 그 시간에, 술 약속이 잡힙니다.


마치 온 세상이 내가 더 나아지는 것을 막아서는 기분까지 들게 합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는 이게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항상 마음속에선 '내가 하고자 하는 것'과 '지금 이대로 있고 싶다'라는 마음이 다투고 있습니다.

내 마음속에서 무엇 때문에 이런 논쟁이 생기는 걸까? 하고 지켜보면, 이런 말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나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면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운동을 하면 근육통이 생기고 너무 고통스러워

나는 고통을 겪고 싶지 않아, 그냥 이대로 있을래,

하지만 지금 그대로 있는 것도 고통스러워, 난 멋진 몸을 만들고 싶어,

하지만 운동은 고통스러워 내일부터 할까? 오늘은 그냥 쉬자.'


이렇게 우리는 노래하지 않는 가수, 창업을 하지 않는 사업가가 되어갑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마다, 

그것을 막아서는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아를 실현하고 정진하길 바란다면, 우리는 그 저항을 늘 이겨내야 합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려고 할 때 늘 저항이 내 앞을 막아섭니다.


이제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을 할 것인지, 아니면 하지 않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