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중 잡생각이 자꾸 떠오를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명상을 하고 있는데 잡생각이 너무 많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명상에 집중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저랑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 거 같아 제 경험을 같이 나눠보려 합니다.
음악을 들으시며 읽으셔도 좋을 거 같아 잔잔한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명상을 하다 보면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잡생각이 너무 많이 떠오를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다거나,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일들이 많을 때 더욱 그랬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이것저것 해야겠다 생각했던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내려놓아야 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무언가를 더 잘하려고 하지 않고, 고요해 지려고도 하지 않고
그저 호흡 하나하나에 의식을 두었고,
그제서야 마음이 고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잡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잡생각이 올라온다는 것은
내 안에 그런 생각들이 들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속에 어떤 생각들이 있는지 그 잡생각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얼마나 불안해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게다가 창의력과 창조력도 발휘되기 어려우려, 머릿속 드라마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불안함을 내려놓는 것은 삶의 선순환을
가져오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에 잡생각이 떠오를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내가 지금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구나' 하고 그저 바라봄으로써
불안한 마음이 치유되고, 마음이 고요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명상 중에 또는 하루를 보내며, 수시로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림을 연습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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