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높아야 한다.'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런대 이 자존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랬습니다.
먼저 자존감이란 자아존중감의 줄임말입니다.
'자신의 지금 있는 그대로 모습을 긍정'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다는 말은 자신의 지금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 자존감은 살아가면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자존감이 올라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합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를 이해하기는커녕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충고나 비판 등에 굉장히 크게 반응하고, 늘 감정싸움이 있었습니다.
매일 화를 내고 있고, 점점 더 예민해지고, 그러니 당연히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큰 실수를 몇 번 하게 되고, 3년 후에는 반대로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지니, 우울증과 불안, 열등감 그리고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몇 달간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어떻게든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많은 책을 사서 읽었는데,
그때 눈에 들어온 구절이 '작은 성공이 이어져 큰 성공으로 간다.'라는 글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매일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세운 목표는
'매일 30분씩 운동을 한다.'
'매일 한 페이지 분량의 글을 쓴다.'
'매일 아침 30분 일찍 일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3일 만에 그만뒀습니다. 그때의 저에게는 너무 높은 목표였습니다.
또 일주일 정도 드러누웠다가 다시 시도해보기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목표를 낮추었습니다.
결국에는 '매일 뭐든 한 문장은 쓴다' 만 남았습니다.
여기까지 목표를 줄이고 나니 마음이 조금 불편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한 문장은 어떻게든 써졌습니다.
이게 2년 정도 지나고 나니까
이전보다 조금 나은 글이 써졌습니다.
너무 작은 목표라 생각했던 그 목표가 시간이 지나서
제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요즘 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바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 문장의 글을 쓰는 것도 좋고, 하루 한 가지의 아이디어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는 간단한 방법 (0) | 2018.01.21 |
---|---|
긍정적인 생각 습관을 만드는 방법 (0) | 2018.01.02 |
현존이란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0) | 2017.12.30 |
명상을 하는 이유와 방법 (0) | 2017.12.24 |
무슨 일이 생기면 "좋아, 괜찮아"라고 말하세요 (0) | 2017.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