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음에 들지 않거나
크게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는 일이 생길 때마다 가장 먼저
"좋아" 또는 "괜찮아"라고
나 자신에게 말해줍니다.
하루를 보내는 중에 기분이 상하거나, 문제가 생겨 스트레스가 쌓일 때
"좋아", "괜찮아"라고 말하면,
불평하고, 후회에 집중되어있던 생각에서
이미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고, 해결 방법에 집중할 수 있는 마음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괜찮아"라고 말하는 순간,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던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회사에서 잘렸어, '괜찮아' 이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
-덕분에 제가 하고 싶던 공부를 하고 있고, 창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게다가 완벽한 타이밍에 훨씬 더 좋은 조건의 회사에서 같이 일을 해보자는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아이디어가 안 나와. '좋아' 좀 더 공부하고,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걸 알았어."
-많은 책을 읽고, 매일매일 더 마음이 고요해지고 알아차림이 쉬워지고, 그 덕에 좋은 아이디어도
이전과는 비교하지 못할 만큼 많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반대로 내려왔어. '괜찮아' 마침 유산소 운동이 필요했어."
-이전 같으면 똥 멍청이라고 자책하며 똥 멍청이였던 에피소드를 끌어모으며 하루를 보냈겠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라 생각하고 넘어갈 여유가 생겼고, 열정이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요즘 워낙 잘 지내고 있다 보니, 안 좋았던 일이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아무튼 이미 일어난 일을 없었던 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일어났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추후에 '때문'이 될지 '덕분' 이 될지는 지금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멋진 열매를 맺게 해줄 거름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 잘리지 않았다면, 큰 성공을 이루지 못했을 사례를 우리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 실연이 없었다면, 지금의 멋진 사람과 만나지 못했을 거라는 걸 아실 겁니다.
우리가 어떤 이름표를 붙이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문제가 일어났을 때, 그 일에 매몰되어 정신을 놓아 버리는 대신에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선택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좋아" "괜찮아"
저는 이 연습을 통해 점점 더 많은 마음의 자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행복이 얼마나 더 커질지 모르겠습니다.
행복하고 성공으로 가는 이 여정을 같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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